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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세상속으로

몽골 트레킹 체체궁산 수흐바타르 광장

by 가을하늘흰구름 2023. 8. 15.

*날짜: 2023.8.12(토)
*탐방지: 체체궁산, 수흐바타르 광장
 
몽골 여행 4박 5일중 1,2일차
 
드디어 기대했던 몽골 트레킹을 떠난다
산이좋은세상 여행사에서 제공하는 4박 5일 트레킹 전용 여행상품
원주에서 오전 8시 자가용으로 출발하여 14:20분발 몽골리안 항공 비행기에 오른다
여행사 경비는 139만원
 
몽골 국가 개요
면적 155만 평방킬로미터 (초원 71% 산림 8%)
평균 고도 1,850m
인구 359만 명 
수도 울란바토르 (150만 명)
독립일 1921. 7.11 (중국으로부터 독립)
화폐 단위 투그릭(TOGROG),  1만 투그릭은 약 4,500원
 
몽골리안 비행기 기내식 (17:55)

 
하늘에서 내려다 보이는 내몽골 자치구
구름 덮인 하늘인지 구름에 언뜻언뜻 가려진 바다인지 구분이 안된다
내몽골에 바다가 있을 리는 만무하니 그럼 하늘인가

 
비행기가 지나고 있는 내몽골자치구 상공 (18:30)

 
울란바토르 땅이 가까이로 보인다 (19:30)

 
울란바토르 국제공항 (칭기즈칸 국제공항)
기존에 울란바토르 도심 근처에 있던 보엔트 오하 국제공항(구:칭기즈탄 국제공항)이 있었으나 수송량 부족으로 2021년 남쪽으로 50km 떨어진 곳에 신공항을 건설하고 국제선 전용으로 사용하면서 '신 울란바토르 국제공항'으로 부르다가 원래의 이름이었던 칭기즈칸 국제공항으로 개명하였다
이 공항의 최대 사용자가 한국이고 2016년 기준 압도적 1위인 연간 30만명이 다녀갔다는데 2023년 통계는 검색이 안된다
2위는 중국인데 우리나라에 비해 한 참 모자라는 19만명
국내선은 기존의 보엔트 오하 공항에서 담당
 
울란바토르 공항 (19:30)

 
붉은색 석양이 물드는 울란바토르 시가지 (19:50)

 
몽골의 난방은 난방회사에서 파이프를 통해 열을 공급하는 중앙집중난방시스템이며 
전기는 주로 화력발전소에서 생산하는데 부족한 전기는 러시아에서 수입한다
 
호텔로 이동하는 동안 버스에서 보이는 울란바토르 화력발전소 (20:20)

 
저녁식사 음식점 내부의 장식품들 (20:55)

소고기와 양고기 샤브샤브
몽골에서의 식사는 매 끼니 괴기가 풍요로우기에 육식 습성인 사람들에게는 축복의 날들이다

저녁식사 음식점 간판인데 율롱이라고 읽어도 되는건가 안되는건가

 
숙소인 J호텔 (22:00)

 
다음 날 아침
호텔 객실 창문으로 내다보이는 몽골의 일출 (06:07)

 
호텔을 나와 마을을 거닐어 본다
오른쪽 건물이 우리가 묵은 J호텔

 
마을 골목길 풍경 (07:50)

 
앞으로 4일 동안 우리를 태우고 다닐 버스는 현대자동차에서 만들었다

 
체체궁산  (2,256m)
몽골의 수도인 울란바토르를 둘러싸고 있는 테를지 국립공원의 복드칸 산맥 최고봉이며 몽골인들이 가장 신성시 여기는 산이다
몽골에서의 첫 번째 산행이고
앞으로의 일정 동안 엉거츠산과 야마트산을 여행할 예정이다
체체궁산 트레킹 코스는 17km이며 8시간 소요
 
이동하는 버스안에서 보이는 나무 없이 풀만 자라고 있는 둥그르므한 산과 드넓은 초원과 180도 광각하늘에서 드디어 몽골에 왔음은 실감한다 (09:00)

 
체체궁산 입구의 유일한 가게인 기념품 판매점 (09:40)

 
체체궁산 입구에서 인증 (09:45)

 
주변이 온통 에델바이스와 쑥부쟁이 꽃

 
대한민국 전국에서 다녀간 흔적들인 한국어 리본 (11:00)

 
산림지대 표지판

 
나무에 페인트칠을 해 놓았는데
올라가는 길은 노란색이고 정상에서 내려가는 길은 파란색이란다

 
얼굴바위 (10:35)

 
키큰 나무들로 우거진 등산로 바닥은 물기 가득한 늪지

 
용도 불명의 고사목 건축물 (11:20)

 
바위로 이루어진 정상이 시야에 들어온다

 
정상으로 오르는 길은 바윗길이며 아무 데로나 올라도 된다 (12:45)

 
정상은 두 군데의 바위봉으로 이루어져 있다
사진의 왼쪽이 첫 번째 봉우리인 독수리봉

 
오른쪽에 위치한 두 번째 봉우리에서 몹시 즐거워하고 있는 우리 팀들의 사진놀이를 보면서 하는 가이드 말이 재미있다
저기까지 올라가는 사람들은 처음 봤네요
무슨 염소도 아니고.. 허어..

참고로, 우리 팀 가이드는 몽골 현지인이며 유창한 한국어를 능청스럽게 구사하고 슬하에 두 아이를 두고 있는 한국 유학생 전력의 잘 생긴 청년이다

 
독수리봉은 몽골인들이 제사를 지내는 신성한 장소라서 관광객들이 오르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독수리 머리

 
독수리봉 옆에서 한 컷

 
정상에서 내려다보이는 울란바토르 시내

 
정상에서 한 시간을 놀다가 하산한다
내려가는 길 표시 (13:30)

 
몽골에는 황량한 사막만 있는 줄 알았는데 사방이 물천지이다
콸콸 소리를 내면서 쏟아져 내려가는 체체궁산 계곡물 (14:00)

 
평원을 걷는다

 
산을 내려오면 계곡물에 발을 담가 보는데 물속에서 5초를 버티기 힘든 완전 얼음물이다
물이 이렇게 차가운 이유는 전체가 지하수에서 뿜어 나오는 용천수이기 때문이다 (16:05)

 
온통 평원이라 길은 아무데로나 가면 그게 길이다
비포장인데다가 움푹움푹 깊게 패여있어서 버스는 멀미가 날 정도로 심하게 흔들린다
이 길은 너무 열악해서 우리의 45인승버스가 들어 올 수 없기에 2km정도를 지금의 소형버스로 이동해야 한다
 
소형버스에서 내다보이는 아무데로나 도로

 
아메리카 서부개척시대 분위기의 공터에서 잠시 휴식 (18:15)

 
수흐바타르 광장
몽골혁명의 영웅인 담딘 수하바타르를 기념하기 위해 울란바토르 중심부에 만들어진 광장
2013년부터 정식명칭이 수흐바타르 광장에서 칭기즈칸 광장으로 변경되었다
통상적으로 몽골하면 칭기즈칸을 떠올리게 되는데 몽골의 독립을 이룬 수흐바타르 장군도 같은 명성을 얻고 있는 영웅이란다
우리 역사로 비유하자면 광개토대왕과 김구선생이라고 해야 할까

담딘 수흐바타르
몽골의 정치가이자 혁명가로 몽골인민공화국 혁명의 아버지라 불리며 칭기스칸과 함께 몽골 화폐인 투그릭에 얼굴이 들어가는 영웅
1911년 청나라로부터 독립은 했으나 무능한 몽골 정부로 인해 청나라의 지배상황은 여전했고
이에 수흐바타르는 1921년 몽골 인민의용군을 결성하여 러시아 적군의 지원을 받아 청나라 군대를 완전히 몰아내면서 인민정부를 수립하고 몽골의 독립을 선포했다
 
수흐바타르 광장 앞의 국회의사당 (18:55)

 
광장 중앙에 위치한 수흐바타르 동상

 
저녁 열 시가 다 되어서야 호텔식당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잠을 청하는데 주변 어딘가에서 나이트클럽 음악소리가 쿵쿵거리며 들려오더니 다행히도 새벽 한 시를 넘기지는 않았다
그렇게 몽골에서의 두 번째 밤은 깊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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