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여행 해저터널 미륵산 장사도 동피랑

*날짜: 2023.6.7(수) ~ 6.9(금)
*탐방지: 경상남도 통영시 해저터널. 미륵산 케이블카. 장사도. 동피랑 마을

2박 3일 통영 가족여행
우리 집에 새 가족이 들어온 기념으로 아들 내외와 함께 통영여행을 다녀온다
 
통영해저터널
통영시 당동과 미수동을 연결하는 해저 통로
1931년에 착공하여 1932년 완공
문화재청이 제정한 대한민국 근대문화유산 제1201호
터널 폭 5m, 길이 483m, 평균 해수면 기준 터널 깊이 -10m

 
해저터널 입구 글자 중 세번 째 글자가 도대체 난해하다
글자는 용문달양(龍門達陽)이라는데 무슨 '달'자가 저리 생겼는고
'섬과 육지를 잇는 해저도로 입구의 문'이란 뜻이란다

 
차량은 통행금지이고 자전거와 사람만 지나갈 수 있다

 
통영 미륵산
미륵산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간다
케이블카에서 내리면 철쭉 세상

 
첫 번째 포토존 하트(Heart)

 
거북선 모형의 돌탑

 
당포해전 안내판

정상으로 오르는 길에서 당포가 가장 잘 보이는 곳에 전망터를 만들어 놓고 당포해전 안내판을 설치해 놓았다
거북선이 참전한 두 번째 해전인 당포(미록도 삼덕리) 해전을 설명하는 안내판

안내판의 위치와 눈으로 보이는 위치를 비교해 본다

욕지도 쑥섬 상노대도 두미도 추도 소장군도 당포성지 삼덕리 돌산도(여수) 남해도

 
미륵산 정상(461m)

 

미륵산 정상에는 동서남북 각 방향마다 안내도가 있다
정상에서 남쪽 방향 안내도

왼쪽부터 오곡도 국도 연대도 연화도 달아공원 우도 만지도 초도 쑥섬 욕지도 하노대도 상노대도 곤라도 두미도 추도 소장군도 여수돌산도 남해미조 남해금산 사량도
왼쪽의 돌탑이 있는 봉우리 신봉산과 그 아래의 산양읍 전경 (완도군 노화도의 산양항과는 다른 동네이다)

 
 정상에서 서쪽 방향 안내도

두미도 추도 소장군도 당포성지 삼덕항 두미도 추도 소장군도 여수돌산도 남해미조 

 

정상에서 동쪽 방향 안내도

계룡산 한산대첩지 상죽도 하죽도 거제도 추봉도 대마도 홍도 대협도 소협도 용초도 매물도 소매물도 비진도 봉수대부속건물처 소지도 오곡도 국도 연대도

 

미륵산 정상에서의 풍경

 
숙소인 한화리조트 베란다에서 바라보는 통영항의 야경

 
같은 자리에서 바라보는 통영항의 아침

 
장사도 해상공원

까멜리아 앞에서 블랙야크 섬&산 인증

KBS 드라마 동백필무렵에서 공효진이 운영하던 음식점 까멜리아와 이곳은 무슨 관계가 있는가

인터넷으로 검색해 보니 드라마의 까멜리아는 포항 구룡포의 일본인 가옥거리가 촬영지라고 하니 이곳과는 전혀 관계가 없어 보인다

 

춘천 남이섬에 겨울연가의 배용준과 최지우가 있다면

이곳 장사도에는 별에서 온 김수현과 전지현이 있다

함부로 애틋하게도 KBS 드라마라고 하는데 나는 모르고 있으니 이런 경우를 '문맹'이라 하는가

 

별에서 온 ㅇㅇ엄마.. 안녕하세요~

 

장사도 정상의 머리 12작품

 

통영과 시인 유치환

유치환은 통영 출신의 시인이며 호는 청마이고 거제도에 청마기념관이 있다

 

유치환의 시 '행복' 시비가 있는 장사도 정상 부엉이전망대

『사랑하는 것은 

사랑을 받느니 보다 행복하나니라

오늘도 나는

애머럴드 하늘이 환히 내다보이는

우체국 창문 앞에 와서 너에게 편지를 쓴다... 』

 

통영 원조꿀빵 1959

통영에 가면 꼭 먹어봐야 하는 음식이 있으니 바로 꿀빵이다

그런데 아무 데나 갔다가는 부드러운 꿀빵이 아닌 단단한 물엿빵을 먹을 기회를 얻게 될지도 모른다

 

지금까지 먹어 본 꿀빵 중에 가장 맛있었던 중앙시장 근처의 '원조꿀방 1959'

통영 최초 꿀빵 만든 집이란 글씨도 보인다

 

통영 한화리조트 베란다에서 바라보는 통영항의 노을

 

통영에서 가장 맛있게 먹은 음식이 있다면 통영항 근처의 '혜광횟집' 우럭매운탕

아쉽게도 사진은 없다

 

동피랑 벽화마을

두 번째 구경하는 동피랑 벽화마을

벽화 그림이 더욱 세련되게 진화했다

 

만삭 직전의 며늘애가 마을 언덕을 오르기에는 무리이니 나무 아래 그늘에서 잠깐 쉬고 있으라 하고는 휘리릭 신속하게 둘러본다

 

 

빨강우산 4형제가 하늘을 떠받치고 있는 언제 봐도 그림 같은 해마루언덕 카페를 지나며

새 가족 환영 2박 3일의 통영 여행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