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일: 2023.3.4(토)
*탐방지: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예끼마을 안동 선비 순례길 1코스(선성현길)
*코스: 예끼마을 주차장 - 예끼마을 한 바퀴 - 선성수상길 - 전망대 - 선성수상길 - 선성공원 - 예끼마을 주차장 원점회귀 (10km 2:30분)
이름도 재미있는 안동 예끼마을을 찾는다
예끼마을은 안동댐으로 수몰된 예안마을 사람들을 이주시킨 동네로 골목벽화와 선성수상길, 선성문화단지를 조성하면서 찾는 사람들로 북적거리는 관광지가 되었다
안동 선비순례길
안동 선비순례길은 9개 코스로 구성된 총 거리 91.3km의 트레킹길이며
그 중의 백미가 1코스 선성수상길이다
1코스는 오천유적지에서 예끼마을을 거쳐 월천서당까지 13.7km 구간이지만 오늘은 예끼마을에서 전망대 구간 5km를 왕복으로 걷는다

예끼마을 한 바퀴 돌아보는 데는 30분 정도면 충분하다
예끼마을 입구 (11:15)

예끼마을은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마을이라더니 과연 그렇다
마당이 아름다운 집



트릭아트 골목거리



신윤복 화풍의 골목 벽화



선성현아문(宣城縣衙門)
선성현아문은 '선성현 관아의 문'이라는 뜻

장박당(掌薄堂)
장박당은 무슨 의미인지
손바닥이 얇은 집이라니

근민당(近民堂)
근민당은 백성과 가까이 있는 집이라는 뜻이며 갤러리로 이용되는 건물이다
지금은 예끼마을 할머니들의 작품 전시회가 열리고 있었다



마을을 호위하고 있는 예끼마을 청년

예끼마을 송곡고택
송곡고택은 평산신씨 송곡파의 종택




송곡고택 전경

송곡고택에서 내려오는 길에서 만나는 장독이 아름다운 집


또 신윤복 화풍의 벽화를 감상하면서 예끼마을 벗어난다 (11:40)


선성현 문화단지 입구의 포토존 (11:42)

선성현 문화단지

군관청(軍官廳)

무술 수련터

죄수 호송 체험
아이들은 죄가 없으니 마음대로 탈옥 할 수 있다

선성문화단지를 나온다 (11:52)

선성수상길
선선문화단지에서 나와 선성수상길로 들어간다
선성수상길은 안동 양반길 1코스이며
부교로 만들어져 있어서 홍수가 쳐들어와도 늘 그만큼의 높이로 떠 있다


이건 그냥 고정된 다리가 아니라 물 위에 그냥 둥둥 떠있는 부교이다
호수를 향해 성큼성큼 들어가는데 사람들이 너무 많으면 혹시 가라앉는 거 아닌지


부교를 지나면 양반길 1코스 가는 길

용도가 궁금한 폐가


전망대 오르는 계단은 제법 가파르다

끼가 넘치는 전망대 화장실

전망대는 반대 방향에서도 오를 수 있다

정심무가 뭐냐고 일행에게 물어봤더니 저건 무심정이라고 읽어야 한단다
헐~~ 마음을 비우라니까 머리를 비웠다

무심정에서 바라보는 안동댐



무심정의 사람들

전망대 아래에 산소가 한 기 있다
여기 정상을 청고개라 부르며
19세기 말 계상고택을 지어 일가를 이룬 이황의 11세손 이만응을 모신 곳이라는 안내문

선성수상 되돌아오는 길

수상길 위에서 보는 안동댐

예안국민학교는 댐 아래 물속에 잠기고 대신 그 자리에 이렇게 풍금과 교가와 몇 장의 옛날 사진으로 흔적을 만들어 놓았다


선성수상길 탐방을 끝내고 산성공원을 둘러본다
성선산성 공원
『선성산성은 독립된 산의 정상을 중심으로 능선에 테를 두르듯 성벽을 쌓은 산성이다
기본적으로 신라의 축조방식을 채용하고 있으나 일부 구간에 고구려 축조방식을 따르고 있다
따라서 산성의 축정 시기는 7세기경 통일신라 전후로 추정되며 길이는 약 500m이다.... 』

산성을 굳건히 지키고 있는 선성포교나리

선성공원은 드넓은 평원을 잔디로 꾸며 놓은 형태로 마치 서울 몽촌토성과 비슷한 분위기의 산성이다



산성공원을 나오며
예술 끼 많은 예끼마을과 안동 선비길 탐방을 마치고 오늘 일정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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