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24.2.13(화) ~2.14(수)
*탐방지: 이탈리아 나폴리 폼페이 유적지, 쏘렌토 전망대, 아말티 마을
인터파크투어와 함께하는 이탈리아 구석구석 7박 9일 패키지 1~2일차
(패키지 상품 세부 내용은 맨 아래에 있음)
난생 처음 방문하는 유럽 땅
기대 만땅만땅
로마 가는 비행기
원주에서 06시 출발하는 공항버스를 이용하여 인천공항으로 향한다
인천공항 제1터미널 아시아나 항공 출발 14:00
로마 레오나르도 다빈치 공항 도착 19:05(한국시간 03:05), 비행시간 13시간 05분
아시아나항공 기내 서비스는 만족스럽다
기내식 2회(15시, 20시), 치킨버거 간식 1회(02시), 일회용 슬리퍼 제공, 화장실 무료 사용
화장실 물 내리는 소리가 천둥치는 소리 만큼 요란하다
혹시 자연 공기흡입 방식으로 대기층에 그냥 공중낙하시키는 공중화장실?
로마 공항 이름이 복잡하다
피우미치노 레오나르도 다빈치 공항(Aeroporto di Roma - Fiumicino Leonardo da Vinci)
아주 오래된 공항이란다
가이드 쌤 안내
공항에서 숙소로 이동하는 동안 가이드의 설명이 길게 이어진다
여행을 즐겁게 하려면 불편함을 인정하고 수용해야 한단다
1.화장실 사용이 어렵다
이탈리아는 도로에 휴게소가 거의 없고 공중화장실을 사용하려면 1유로를 내야 한다
쉬가 급하면 BAR로 가서 커피를 사 마시고 화장실을 빌려 쓸 수 있다
1유로짜리 공중화장실을 쓸 건지 1.5유로 하는 커피를 사 마시고 화장실을 빌릴 건 지 고민해 보라
3.호텔이 불편하다
전기를 절약하기 위해 조명이 어둡고 방이 춥다
호텔 공급 전력이 약해서 커피포트가 없다. 컵라면 못 먹는다
욕실 바닥에 배수구가 없어서 물 흘리면 안 된다. 샤워나 머리 감기는 샤워실에서 한다
욕실 면적이 매우 좁다. 샤워실은 더더욱 비좁아서 팔꿈치가 자꾸만 벽에 부딪친다
4.물이 귀하다
음식점에서 메뉴만 주문하면 물을 안 준다
1유로 정도 하는 500미리 한 통을 테이블 당 별도로 주문 하고 계산은 음식값에 포함시킨다
날았다 로마를 향하여~
하늘에서 내려다 보는 로마의 야경은 마치 보석을 뿌려 놓은 것 같이 아름답다
서울의 불빛과는 전혀 다른 색감이다
나중에 알았지만 이탈리아는 전기 절약을 위해 조명을 밝게 하지 않는단다
그래서 하늘에서 보는 광경이 아름답다
사진에서는 별로 감흥이 없다
로마 공항
오늘 일정은 7시부터 시작한다
첫 날부터 빡쎄다
한국 보다 8시간 늦은 시차 때문에 자는 둥 마는 둥 하다가 2시에 잠이 깼다
그냥 눈만 깜은 채 이불을 뒤쓰고 있다가 6시에 일어나 호텔에서 제공하는 간소한 빵류와 치즈로 아침식사를 한다
사실 이탈리아 체류 내내 아침식사는 빵이었는데 이상하게도 배탈이 나지 않았다
한국에서 빵을 먹으면 속이 더부룩하고 입맛이 없어지는데 이탈리아 밀가루는 뭐가 다른지
폼페이(Pompeii) 유적지
캄파니아주 나폴리 근처의 매우 번성했던 도시
서기 79년 8월 24일 베수비오 화산이 폭발하여 18시간 만에 폼페이 시내 한쪽을 6미터 높이의 화산재로 덮어 버렸다
1592년 폼페이 운하를 건설하던 중 발견하여 지금까지도 계속 발굴 중이다
당시 폼페이 도시 인구가 15천 명 정도였다는데 화산 폭발로 2천 명이 숨졌다고 하니 도시가 폐쇄된 것은 당연하다
참고로 1592년은 우리나라에 임진왜란이 일어난 해
폼페이로 향하는 버스 창 밖으로 보이는 베수비오 활화산
폼페이 매표소
11시 방향으로 난 길을 따라 들어간다
마을에 들어서자 보이는 광경
저 많은 건물들이 화산재 땅에 뭍여 있었다니 놀랍다
마차가 다니는 포장도로에 놓여진 넓적한 징검다리 돌은 건널목이다
마차길은 수많은 말들의 떵으로 심하게 오염됐으니 사람들이 건너기에는 매우 비위생적이고 불편하여 건널목을 이용하도록 했다
신전
길 위의 화산재
포럼 광장
저건 켄타우로스(Centaur) ??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켄타우로스는 음탕하고 난폭한 괴물인데
신전
목욕탕 입구
지중해 사람들은 습한 기운 때문에 피부병이 만연하여 고대부터 목욕문화가 발달했다
타일로 장식한 목욕탕 바닥
목욕탕 창문 아래의 포세이돈 조각상
저기 물통의 용도를 들었는데 기억이 나지 않는다
파우노의 집(Casa del Fauno)
대단한 부잣집으로 추정되는 집
정원에 고대 로마신화에 나오는 숲의 신 파우누스의 청동상이 있어서 파우노의 집이라고 명명
바닥을 고가의 천연 대리석 타일로 장식했다
밀가루 제분 공장 맷돌
선명하게 패인 마차 바퀴 자국
원형 극장
나폴리
로마와 밀라노에 이어 이탈리아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
세계 3대 미항으로 손꼽히며 근처의 쏘렌토와 아말피 해안, 카프리 섬을 가는 거점
미항(美港)은 땅에서 보는 모습이 아니라 바다에서 보았을 때 아름답다는 뜻이란다
치안이 극도로 불안하여 여행사에서 기피하는 도시
폼페이를 가는 동안 나폴리 항구를 지나는데 우리 버스는 시내를 그냥 통과해버리고 만다
나폴리를 볼 수 있다는 벅찬 희망을 갖고 왔던 나로서는 뭔가 큰 거를 빼앗긴 기분이다
가이드 쌤이 버스 안에서 나폴리에 대해서 열심히 설명한다
우리나라 통영을 한국의 나폴리라 하는데
내가 이곳을 이탈리아의 통영이라 하고 싶다면 어찌할라나
쏘렌토 전망대
폼페이에서 나와 쏘렌토로 향한다
쏘렌토에는 들어가지 않고 전망대에서 쏘렌토를 조망
돌아오라 쏘렌토로
아말피 해안도로
쏘렌토 전망대에서 아말피 마을로 가는 50km의 해안도로
해안도로 전망대
전망대에서 내려다보이는 아말피 마을
마을 직전의 전망 좋은 호텔 LE-AGAVI
마을길은 좁다
그래서 이 마을에 버스가 들어오려면 날짜와 시간을 사전에 승인받아야만 한다
아말피 마을 상점가에서 커피 한 잔 마시고 간다
아말피 성당
아말피에 오면 레몬 향 찐하게 풍기는 이 아이스크림을 꼭 먹어 봐야 한다
아말피 유람선 투어
요금이 매우 비싸다. 130유로(한화 20만 원)
뒤에서 보는 베수비오 산
오늘 들러 본 이탈리아 남부지역
저녁 식사 4가지 코스 메뉴
[ 인터파크 투어 이탈리아 7박 9일 패키지 상품 ]
*아시아나 항공 직항
인천공항 출발 2.13(수) 14:00 ~ 로마 도착 03:00(현지시간 19:05) 비행시간 13시간 05분
로마공항 출발 2.20(화) 20:00(한국시간 04:00) ~ 인천공항 도착 15:10 비행시간 11시간 10분
*소요 경비: 기본 236만 원 + {옵션 4개 320유로 + 공동경비(입장료,각종 팁) 100유로(한화 60만 원) = 약 390만 원/인
*인천공항에서부터 전 일정 가이드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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