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26.2.10(화) ~11(수)
*장소: 호텔 카리유시 대욕장, 코우리지마 대교, 돌고래 쇼, 츄라우미 수족관, 만좌모, 차탄 아메리칸 빌리지
*하나투어 패키지 내역
-출발: 인천공항 제2터미널
-항공기 탑승시간 (대한항공)
.출발 : 2026.02.10(화) 14:35 -2026.02.10(화) 17:05 KE2147 (2:30분 소요)
.도착 : 2026.02.13(금) 18:05 -2026.02.13(금) 20:25 KE2148 (2:20분 소요)
-여행사 비용 : 1,387,000원 *2명 = 2,774,000원
-현지 추가비용: 가이드 사례비 4,000엔*2명 = 8,000엔 (76,000원)
오키나와 명칭의 유래
류큐왕국 시대 때 류큐어 '우치나(ウチナー)'를 한자로 표기하여 일본어로 읽으면 '오키나와(おきなわ)'이다
다른 이론으로는 속칭 '나와바리'의 '나와'와 같은 의미로 '바다 앞에 친 새끼줄'이라는 설도 있다
지리적 환경
가고시마와 대만을 잇는 류큐 열도 중부에 위치한 섬
일본 본토 보다 대만이 더 가까운 거리
우리나라 제주도의 2/3 정도 크기
인구 122만 명
오키나와의 역사
.14세기 경 류큐왕조 건국
.조선과 명나라 등 주변국과 활발한 교역으로 풍부한 물자 보유
.조선왕조실록에 '유구국'으로 기록되어 500여 건 등장
.1879년 일본 메이지 정부에 강제 합병
.1945년 오키나와 전투에서 일본군 9만 명 사망, 오키나와 주민 12만 명 사망
.당시 오키나와 인구가 45만 명이니 1/4이 희생됨
참고로, 제주 4.3항쟁 때 제주도민 30만 명 중 3만 명 사망 추정
.태평양 전쟁 종료 후 1972년까지 27년 동안 미군 통치
.1972년 일본으로 반환 후에도 현재까지 일본 내 미군기지의 70%가 오키나와에 주둔
오키나와 여행 지도

아내 환갑 생일 기념으로 떠나는 해외투어 오키나와 3박 4일
첫째 날
우리 생활에 '미리미리 차근차근 준비하기'는 이전에도 없었고 지금도 없다
불과 열흘 전에 부랴부랴 패키지 예약하고
하루 전날 야심한 밤이 돼서야 가방 꾸리고
여행상품 설명서도 대충 읽었으니 기내식이 있을 줄은 애시당초 몰랐다
출발 시간이 오후 2시가 훌쩍 넘었으니 기내식은 당연히 없는 걸로 생각하고
공항에서 점심식사를 배불리 든든하게 먹었는데
비행기 이륙하자마자 나오는 기내식에 몹시 당황해야 했으니
나는 억지로 우겨 먹었고
아내는 도시락을 둘둘 싸서 가방에 넣었다
셔틀버스를 급하게 타다 보니 주차장 구역도 확인하지 않았다
버스 안내방송에서 다음 승차장이 남측주차장이라고 하니 내 차는 D구역에 있으렷다
까묵지 않을라꼬 무수히 되뇌어 본다. D구역 D구역 D구역...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인천공항


구름 위는 맑음

2시간 30분 동안 태평양 하늘을 날아 나하공항 도착 17:05분

숙소로 향하는 관광버스 안에서 맞이하는 오키나와의 일몰

오늘 우리가 묵을 호텔 카리유시
OKINAWA BEACH RESORT OCEAN SPA KARIYUSHI
1박 500엔은 숙박요금이 아니고 주차요금이다



카리유시 호텔은 일본이 한창 돈이 넘쳐흐르던 1980년대에 최고급 자재들을 사용하여 가장 화려하게 지었다는데
그래선지 40년 세월의 연륜 치고는 매우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었다

저녁 일정은
1층 호텔식당에서 BBQ 뷔페로 저녁식사를 하고 1층 대욕장에서 온천욕을 하는 건데
대 욕장이니 엄청 거대한 시설인가 해서 옷을 뭘로 입느냐 모자는 써야 하느냐 하고 가이드에게 물어봤더니 그냥 우리나라의 대중목욕탕이란다
목욕물은 깨끗하고 뜨뜻했다


아침 일정이 09:30분 부터라 시간 여유가 있어서 호텔 주변 산책





코우리지마 대교
.코우리섬과 야가지섬을 연결하는 1,960m의 다리이며 2005년 2월 8일 개통
.코우리섬은 둘레가 8km 정도 되는 작은 섬
.다리 주변 일대에 펼쳐진 산호초 바다의 경관이 아름답다
오늘은 하늘이 흐려서 산호초 바다의 아름다음은 보여주질 않는다
가이드 샘 왈, 오키나와의 날씨는 두 가지란다
비가 오는 날씨와
비가 올려고 하는 날씨


코우리지마 비치 안내판에 파파고를 들이대 번역해 본다
쓰레기는 가져가세요
바베큐 모닥불 금지
물속 위험한 생물 주의...


모래사장에서 주운 미역 잎


코우리지마 대교 (古宇利橋)
여기가 코우리 섬이고 다리 건너가 야가지 섬



일본에서는 오키나와를 사랑의 섬으로 부른단다
오키나와에 가면 웬지 연인이 생길 것 같은 막연한 기대감이 있다나

오키나와 현지식으로 점심식사
찻잔 같은 종재기에 조로록 담겨있는 음식 중에 입안에서 톡톡 터지는 희한한 해조물이 있었는데
아내가 그걸 한 젓가락 먹더니 울먹울먹 하면서 후다닥 화장실로 달려간다
한 참 후에 돌아와서는
먹은 거 다 토하고 왔다면서 이제 아무 것도 못 먹겠단다
하긴 내 입에도 비린내가 너무 심해서 비호감이기는 했다
나중에 물어보니 그 해조물은 바다포도라고 하는데 오키나와 요리 대부분에 들어가는 유명한 식재료란다

돌고래 쇼
츄라우미 수족관 옆의 오키짱 극장에서 펼쳐지며
하루 5회 공연하는데 별도의 요금은 없다
관람석이 햇볕에 그대로 노출된 천정이 없는 계단식이라 얼굴 끄스림에 주의해야 한다




츄라우미 수족관
오키나와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입장료 성인 2,400엔 정도
무슨무슨 산호
바로 앞의 바닷물을 계속해서 끌여들이는 방식으로 수질 관리를 해서 산호 사육이 가능하단다



무슨무슨 해파리



만타가오리

수족관에서 인공번식에 성공한 고래상어

수족관 메인 광장
저 거대한 수압을 견디는 수족관 벽은 유리가 아니고 일본의 특수 기술로 만든 아크릴이다


천정 수족관


만좌모
유래는 오키나와 옛 왕국인 류큐왕국시대의 쇼케이왕이 이곳을 방문했을 때 '만 명이 앉아도 충분한 곳'이라며 감탄했다고 해서 만좌모라 하며
산호초가 만들어 내는 절경과 코끼리 형상의 단애는 오키나와 경치 중 최고


만좌모 코끼리 바위


만좌모 옆의 산책로 풍경

만좌모 광장

오키나와 바다위의 바위는 대부분 이렇게 사람 머리 형상을 하고 있다

파인애플 처럼 생겼으나 먹지 못하는 열매 ㅇㅇ나무

차탄 아메리칸 빌리지
.미군 비행장이 있던 자리를 1981년 반환받아 공원으로 개발
.미국 서부해안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
.선셋비치, 아라하 비치 등 해변과 아기자기한 샵, 오락실, 레스토랑, 카페, 볼링장이 있다


BLUE SEAL 아이스크림
우리에겐 아메리칸 빌리지에서 이곳이 제일 맛있었다




블루 실 아이스크림 테라스에서 보는 풍경


빌리지 거리



가이드 샘이 저녁식사를 자유식으로 하라고 각자에게 1천엔씩 현금으로 지급한다
해외에서는 어딜 가나 자유식은 매우 어려운 난제이다
빌리지를 한 바퀴 돌다가 김밥집을 발견해서 김밥과 해물순두부로 식사에 성공한다
가격은 2,500엔 이었던가
식사를 마친 후 버스를 타고 1시간 거리의 다음 숙소로 이동하면서
오늘 일정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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