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과풍경

청옥산 육백마지기와 웰컴투 동막골

가을하늘흰구름 2022. 6. 19. 17:22

날짜: 2022.06.18(토)
코스: 자작나무 숲길 - 버스이동 - 교통통제소 - 육백마지기 -청옥산 정상 - 교통통제소(6.68km) - 버스이동- 월컴투 동막골 촬영지 (4:20분)

청옥산 (1,255m)
평창군 미탄면에 있는 산

원래 두만산이라고 했었는데 일제 강점기 때 청옥산으로 바뀌었다

삼척 두타산 옆의 청옥산과는 동명이산(同名異山)이다

 

청옥산 이름의 유래

청옥이라는 산나물이 많이 나서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하고

산 아래에 푸른 옥이 많이 난다고 해서 청옥산이라 불렀다고도 한다

그런데, 청옥이라는 나물을 알지 못하겠다

혹시 서덜취의 다른 이름인 청옥취를 말하는 것인지


육백마지기
청옥산 정상 9부 능선에는 예전에 화전민들이 밭을 일구어 가꾸던 12천 평(600마지기) 넖이의 평활지가 있다
평창군에서 이 고원에 샤스타데이지를 심어서 관광지로 개발을 했고 그 결과 매년 6~7월이 되면 이 곳은 순백의 샤스타데이지 꽃으로 뒤덮여 거대한 장관을 이루게 된다

버스가 육백마지기까지  올라가지 못해서 아래 공터에 주차를 하고 중간 지점인 자작나무 숲을 향해 올라간다

 

육백마지기 입구

 

샤스타데이지가 고원지대에 더 익숙한 쑥과 민들레에게 자리를 뺏기고 듬성듬성 길가로 밀려났다
그러나 이것만으로도 아름답기엔 충분하다

 

작은 예배당

 

 

청옥산 정상으로 향하는 길

 

청옥산 정상의 전망대

 

전망대에서 내려다보이는 인파

 

 

다시 육백마지기로 되돌아온다

 

왔던 길 그대로 하산

 

길 옆의 개당귀

함부로 먹었다가는 병원신세를 져야 한다

 

월컴투 동막골
2005년도에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만들어진 영화
사실 난 이 영화를 보질 못했고 명성으로만 익히 들어서 알고 있다

 

버스를 타고 웰컴투 동막골 영화 촬영지로 향한다

 

태평교회 예배당

 

조선 야소교 장로회 태평교회

 

 

 

추락한 P-47D 미군 전투기 모형

 

평창시내 전통시장에서 점심식사

 

식당 옆가게에서 앵무새가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머라머라 시비를 건다